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아카이브’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었다.
군산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군산문화도시센터와 대야면 동네문화지기 그리고 영상 아카이빙을 담당한 강지이 감독이 대야5일장에 모여 우리 동네 아카이브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 아카이브’는 일상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한 문화도시 아카이빙 사업으로, 동네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다. 지난해에는 옥산면과 신흥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시범사업지인 대야면과 미성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김필기, 김호상 작가가 사진을 맡으며, 영상에는 강지이, 이현빈 감독이 맡는다. 기록된 사진과 영상은 하반기 ‘문화공유場’과 ‘일상문화寶庫’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연말 성과 공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산문화도시센터는 ‘27문화스테이’ 사업을 통해 대야면 내 시장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장터미술관’과 더불어, 기존에 형성된 공간에서 지난해 군산예비문화도시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전문가의 활동과 올해의 활동을 다른 시민과 나누는 ‘문화공유토크-장날의 오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kunsan.ac.kr/gunsanccc) 및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