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2층)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김종창 개인전‘다시 시작’이 펼쳐진다.
김종창 작가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첫 번째 개인 전시회로 고향인 군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고래’, ‘기도’, ‘갈증’ 등 조각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조각 작품 20여점이 공개된다.
김종창 작가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봐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다른 전시처럼 조각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해 시민열린갤러리를 통해 지역 작가들과 관람객이 상호 공감하고 소통하는 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