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주민중심의 축제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있는 주민 축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는 군산시와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다이룸협동조합(대표 김춘학)이 운영한다.
시간여행축제학교는 진정한 의미의 ‘지역주도 및 주민참여형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성공 개최와 지속가능한 축제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이를 통해 지역의 축제리더와 서포터즈를 육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축제리더와 서포터즈는 ▲시민축제프로그램 운영 참여 시 가점부여 ▲각종 축제관련 공모 시 가점부여 ▲군산시간여행축제리더/서포터즈 인증서 수여 ▲축제관련 홍보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간여행축제학교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청년뜰 3층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축제 프로그램 기획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시간에는 작성된 기획서 중 우수 기획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춘학 다이룸협동조합 대표는 “시간여행축제학교를 통해 지역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축제리더와 서포터즈가 육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