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춤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민예술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정 첫 해인 올해부터 향후 3년 동안 국비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꿈의 댄스팀은 아동 청소년들이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를 담은 춤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 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꿈의 댄스팀은 군산지역 8~19세 아동·청소년으로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 이상을 필수로 포함하며, 연내 1회 이상 정기공연을 실시하게 된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단순히 기능적인 학습이 아닌 춤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공동창작의 경험과 공연을 올리는 경험을 통해 협력, 포용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