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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미술관’ 개관…재생공간․공공미술의 결합

‘이남기․최정숙 모자(母子)전’…지역에 문화활력 ‘기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03 15:50:44 2023.04.03 15:50: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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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공간과 공공미술을 결합한 ‘장터미술관’이 개관했다. 첫 전시로는 이남기․최정숙 모자전이 펼쳐진다.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 군산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대야면에 위치한 장터미술관이 대야장날인 4월 1일 ‘이남기·최정숙 모자(母子)전’을 시작으로 개관했다. 소박한 개관 행사에는 이남기, 최정숙 작가와 함께 대야주민, 상인회, 대야장을 찾은 군산시민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축하인사를 나눴다.


 장터미술관은 27문화스테이의 시범사업지인 대야면 전통시장 내 새롭게 조성된 재생공간(대야시장로 35)에 공공미술을 결합시켜 지역에 문화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주제를 선정해 지역작가들을 조명하고 군산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4월 전시를 연 이남기·최정숙 작가는 발달장애를 지닌 아들과 그의 미술활동을 돕기 위해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어머니로서, 항상 서로 이끌어주고 격려하는 관계이다.


 대표작인 이남기 작가의 수채화 ‘동백꽃’, 최정숙 작가의 소묘작 ‘소망을 담아’와 함께 ‘소목장’, ‘꽃잔디’ 등이 전시된다. 작품을 통해 고유한 시선으로 바라본 대상을 단순한 조형으로 재해석해내며 독자적인 영역을 갖추어나가는 이남기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군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장터미술관의 전시기획을 맡은 고보연 작가는 “줄탁동기(啐啄同機)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수행자와 그를 이끌어주는 스승의 힘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군산문화도시센터는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을 진행하며, 문화공유도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동네시네마 영화상영 안내와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kunsan.ac.kr/gunsanccc)와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 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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