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뮤지컬이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열린다. 오는 22일 11시와 14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가 공연된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고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내용으로 ‘다르다’는 것은 ‘틀리다’는 것이 아니며, 다른 모습 그대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작품이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원작 동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2014 서울 어린이연극상 대상, 2018 K-뮤지컬 로드쇼 선정작으로 지정되는 등 완성도가 뛰어난 공연이며, 연극제 심사평에서 스토리가 재미있고 극의 구성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은 가족 뮤지컬로 준비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행복과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도록 구성해봤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어린이공연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