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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다름을 존중하다’

군산시, 2023년 상반기 ‘문화공유포럼’ 열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28 12:00:58 2023.04.28 12:00: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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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민과 함께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개념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시민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참여자들이 군산 문화도시의 출발점인 ‘문화다양성’에 대해 밀도 있게 다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7일 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는 동우아트홀에서 2023년 상반기 ‘문화공유포험’을 ‘문화공유도시 군산, 문화다양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예비문화도시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시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등 군산시민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또 ‘문화다양성’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 질의답변 시간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를 맡은 한건수 강원대 교수는 ‘다양성의 시대, 삶의 변화’라는 강연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양식을 가지고 구성원과 사회의 정체성에 따라 구현되는 문화다양성에 대해 설명했다.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화다양성과 문화도시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문화다양성 개념과 함께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의 연관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군산문화도시센터 운영위원인 박학래 교수가 좌장으로 ▲문화다양성과 지역정체성 ▲문화다양성을 실천하는 지역의 일상 ▲군산시의 문화다양성 정책과 조례 등 세부적인 실천 전략에 대해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장, 김영란 군산시의원의 패널 토의와 질의답변이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은 “일상문화와 공유가 문화다양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문화주체로서의 활동 기반에 문화다양성이 있는 걸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성신 군산문화도시센터장은 “차별과 배제를 넘어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고, 일상문화의 창조성이 배가되는 ‘문화공유도시, 군산’은 문화다양성으로부터 출발한다”고 군산 스스로 문화도시사업을 이어가는 전환점에서의 가치와 비전을 재조명하며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 문화도시사업의 세부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kunsan.ac.kr/gunsanccc SNS(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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