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있는 5월, 어린이뮤지컬 ‘나무늘보 릴렉스’가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5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번 무대에 오른다.
‘나무늘보 릴렉스’는 빨리빨리 최고만을 외치는 세상에서 내 자신 그대로 가장 멋지고 아름답다고 자존감을 쓰다듬어주는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행복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매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봉고, 젬배, 틱탁드럼 등의 신기한 아프리카 악기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댄스 타임으로 눈과 귀가 즐겁도록 구성했으며,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된 동물들을 기발한 방식으로 보여줘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공연장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