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설림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도서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해 정보 격차 해소와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각장애인복지회관’과 연계해 진행하며, 군산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詩)방, 우리는 봄날’이라는 양질의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시(詩)방, 우리는 봄날’은 11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15회에 걸쳐 도서관 사서와의 만남, 독서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시 낭독과 그림책 스토리텔링,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고 독서 소외인의 정보 접근권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