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문화

‘시민이 문화를 주도하다’

군산문화도시센터, ‘문화공유토크-대야의 장날’ 운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5-12 11:36:39 2023.05.12 11:36:39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 문화도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지난 활동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을 받았다.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1일 ‘문화공유토크-대야의 장날’을 지역의 재생공간인 ‘추억뜨락’에서 진행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향숙 말랭이마을사람들 팀장은 신흥동 27문화스테이의 입주 작가로, 지난해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말랭이마을 주민 인터뷰와 아카이빙을 진행했다.


 박 팀장은 이를 토대로 현재 지방 중소도시에서 공동체를 꾸려나가는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박 팀장은 “문화공유는 삶의 주름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각자의 인생의 굴곡 속에 생긴 주름에 담긴 문화를 발견하고 꽃피우고 있다”며 ‘문화공유도시, 군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흥동 말랭이마을 주민은 “문화도시사업에 참여하면서 내 삶을 돌아보고 배움을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공유했다.


 문화공유토크는 2023년 군산예비문화도시의 시범사업지인 대야 장날, 매월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15분의 주제 발표 후 시민과 질의를 주고받는 토크쇼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지난해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주체로 활동한 시민(팀)이 지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문화공유도시, 군산’을 향한 시민의 노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도시사업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추구한다.


 이달에는 신흥동을 주제로 ▲동네의 얼굴들’(박향숙․말랭이마을사람들 팀) ▲군산의 색을 찾아서(이현미․아올 팀) ▲골목의 기억(유기종 사진작가)의 발표가 진행되며, 오는 6월에는 옥산면에서 활동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또 대야면에서는 5월 한 달 간 전통시장 내 위치한 오래된 미곡창고에 공공미술을 결합한 장터미술관(대야시장로 17-1)의 기획전시 ‘채영숙&최경순 모녀(母女)전’도 진행된다.<황진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