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고미술 소장품 전시를 포항과 광양 등에 이어 군산에서 진행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OCI 군산공장(공장장 정승용․노조위원장 장육남)은 12일 군산대학교 박물관에서 ‘OCI미술관 지방순회전-완상의 벽’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부의장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0년부터 격년제로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는 ‘어떤 대상을 취미로 즐기며 구경한다’는 뜻의 ‘완상(玩賞)을 주제로 고려청자, 조선 청화백자 등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와 우리 민족의 생활 정서를 담은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완상의 벽’은 우리 선조들의 완상 문화를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미술전시회를 통해 문화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OCI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한편 이번 OCI 지방순회전은 군산대 박물관에서 12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된다. 일요일은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