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한마음축제가 지난 13일 군산 금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야외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종사자들 약 1,000여명이 참여해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4개의 팀을 이뤄 ▲OX퀴즈 ▲협력 말 타기 릴레이 ▲기차놀이 ▲풍선 대형 공 만들어 옮기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진행됐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어린이 한마음축제가 열리기까지 수고해주신 모든 종사자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우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