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7월 30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송무홍 개인전 ‘수산 송무홍 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서예 인생과 삶에 대한 지혜가 담겨있는 전시로, ‘정명도의 추일우성’, ‘도화록수인가’, ‘금석수’ 등 서예작품과 산수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송무홍 작가는 “心手雙暢(심수쌍창)이라는 말과 같이 마음과 손이 함께 통달해야 한다는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작품을 준비했다”며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 작가는 한국서가협회,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등 다수의 전시 개최한 경력이 있으며,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전북 서예전람회, 각종 백일장 등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서예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과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