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재에 대해 공부한 후, 관광객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눈길을 끈다.
군산시는 군산문화재야행(8.10~12)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문화재를 소개할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 교육생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 양성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roma01@korea.kr)로 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30명 이상 접수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교육은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토․일 모두 5회 실시한다.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는 군산문화재야행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재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우리지역의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재를 앞장서서 지켜나가는 뜻 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순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 양성교육을 통해 우리지역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문화재를 설명함으로써 문화재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