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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맥아로 만든 맥주 한 잔 할래요?”

‘제2회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16~18일 근대역사박물관 일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6-01 10:11:55 2023.06.01 10:11: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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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맥아로 만든 맥주를 마시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제2회 2023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맥주가 군산맥아를 주원료로 군산의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만든 맥주로, ‘맥주보리와 맥아의 주산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제맥주 업체까지 군산맥아를 이용한 맥주를 준비해 모두 4개의 군산맥주 업체가 참여,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군산 수제맥주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도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신촌 블루스 등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 팀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호원장담(호원대 실용음악부) 공연 6개 팀, 직장·동호인밴드 3개 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2배인 5,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대만․중국 등 교류도시 수제맥주, 군산맥아 위스키업체, 한국수제맥주협회 전시관도 운영된다.


 특히 관내 호텔과 기업, 식품업체들의 기업홍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 음식 부스도 늘어난다. 또 지난해처럼 밤 10시에 축제공연을 종료하고,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산업축제로 동반성장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맥주와 음식부스 주문 대기시간을 축소시키기 위해 맥주추출기 8대, 음식부스 30개로,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강풍과 우천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성 강화와 인파관리 및 혼잡에 대한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군산의 맥주산업 스토리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며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페스티벌을 독창적인 로컬문화콘텐츠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첫 개최임에도 1만6,700여명의 방문객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지역 수제맥주와 블루스 음악을 접목하는 차별성으로 도시브랜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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