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회장 배학서)가 우체통거리에서 사전 체험프로그램 ‘홍보관 이용의 날’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된 ‘우체통거리 홍보관 이용의 날’은 매주 토요일마다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전프로그램은 체험 신청자 접수 하루 만에 모집인원 200명을 훨씬 넘겨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스이끼 우체통 ▲우체통 모형 전등 ▲자개 머리핀 ▲타일 공예 ▲시나몬 캔들 ▲색양말목 뜨개가방 ▲LED 북스탠드 ▲라탄 캠핑전등 ▲꽃 한 송이 풍선, ▲드림 캐쳐 등 공예 체험과 응원엽서 쓰기, 우체통거리 투어로 이뤄져 있다.
특히 공예체험 후 진행되는 응원엽서 쓰기는 나, 가족, 이웃에게 따뜻한 응원의 글과 사연을 응원우체통에 넣으면 선정을 통해 제6회 손편지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도 하고 기념품도 증정한다.
‘우체통거리 홍보관 이용의 날’ 체험행사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443-1020)로 문의하면 된다.
배학서 회장은 “홍보관 이용의 날은 제6회 손편지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군산 우체통거리를 알리고 지역축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했다”면서 “운영 첫날부터 시민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본 축제 준비를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가 주관하는 ‘제6회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는 9월 8~9일 이틀간 우체통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