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눈길을 끈다.
군산시는 오는 3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관내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청⸱보⸱리’축제를 실시한다.
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청⸱보⸱리’ 축제는 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열리는 청소년 문화행사다.
청소년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의 유관 단체와 연계해 댄스, 노래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개인․단체)가 참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공연을 펼친다.
특히 ‘청⸱보⸱리’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된 청소년 문화축제로 사전에 청소년 사회자를 모집했으며,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며 기성세대와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관련 다양한 문화 키워드를 축제 활동으로 개발해 지역 내 네트워크화 된 문화축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문화와 건전한 사고력을 키워주고자 청소년 어울림마당 글로벌페스티벌을 오는 7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