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가들의 꿈의 등용문인 종합문예지 ‘지필문학’이 통권 ‘제65호 여름호’를 발간했다.
지필문학은 지난 2007년 서울에서 창간해 꾸준히 발전해 오다가 2018년 대전으로 주소를 옮겼다. 이후 신성호 회장이 군산에 자리를 잡으면서 출판 및 발행인으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16년 동안 많은 신인을 발굴해 왔으며 1,500여명의 신진작가를 배출했다.
‘제65호 여름호’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소설작품, 이옥금 지필문학 고문의 권두칼럼, 이순동 부회장의 지필의 향기 그리고 이동희 문학박사의 지필특집을 비롯해 김용재, 이윤구, 최영환, 전재복, 김익남, 김추리, 백봉기, 하병우, 류시호, 김종상, 정순량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회원 40여명의 문학작품이 수록됐다.
특히 제95기 신인문학상 수상자로서 박승한 교사(홍성 서부초 재직), 이인규 군산자원봉사회장 등 신인 등단한 작품을 수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성호 발행인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시는 문인들을 초대하고, 지필문학 회원들의 적극적인 창작문학 활성화와 더불어 신인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필문학 통권 ‘제96호 가을호’는 현재 작품 접수 중이며 오는 9월 초에 발행할 예정이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