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황대욱․이하 군산예총)가 지난 3일,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군산예총은 ‘토(土)요일 군산엔 낙(樂)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토요상설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3일 근대쉼터에서 진행된 공연은 국악․무용․연극․관악․연예 등 5개 참가팀이 출연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광일․송미숙 의원이 함께 참석해 출연진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함께 전했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지난해 첫 시도한 토요상설공연이 큰 성과를 거둬 올해에도 지속적인 공연이 가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말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상설공연은 폭염이 시작되는 8월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군산근대쉼터에서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