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올해도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감상교육을 진행해 관심이 모아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군산시가 주관하는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KSAC 예술감상 놀이터’에 군산예당이 선정돼 전액 무료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
‘KSAC 예술감상 놀이터’는 지역 문화기반시설 교육공간 활용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문화예술경험 등을 추구하며, 학교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장의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소질 개발 노력과 가족, 친구들과의 문화 활동 속에서 유대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산예당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초등생에게 ▲가족뮤지컬 ▲국악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별 예술작품 감상법 교육을 진행하며, 공연을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능력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혀줄 예정이다.
1기 가족뮤지컬 수업은 오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군산예당 리허설룸에서 공연장 관람예절 안내,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점 알아보기 등을 수강하는 것은 물론, 뮤지컬 ‘맘마미아!’를 부모님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1기 가족뮤지컬 수업 신청은 9일부터 진행되며, 관내 초등생은 누구나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당 홈페이지(http://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공연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