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음악회가 군산에서 펼쳐진다. 군산시립예술단의 ‘예술아 놀자! 광장콘서트’가 바로 그 주인공.
군산시립예술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광장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애견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생명 존중에 대한 높아진 인식으로, 인간과 반려동물(애완동물)이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 풍속도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선곡은 반려동물과 연관된 곡들로 선정했으며, 멍멍 클래식의 이웃집 토토로 OST를 시작으로 플란다스의 개 OST, 야옹 클래식, 집사 클래식, 가족 클래식 등 테마 주제로 선별해 우리 귀에 익숙한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나들이이자, 반려동물에게 고품격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콘서트”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