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금강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운영한다.
금강도서관은 지난해 8월 18일에 개관해 유‧아동 자료실, 종합 자료실, 프로그램실, 금강누리 다목적실 등 가족 친화적인 시설을 갖춘 체류형 독서 문화공간으로 그동안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사랑해줘서 고마워! 금강과 함께한 1년’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4편의 공연, 아동과 성인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18일 오후 1시 유‧아동 자료실에서 개관 1주년 기념 돌떡 나눔을 시작으로 당일 생일을 맞은 금강도서관 이용자에게 생일케이크 선물 제공과 풍선아트가 진행되며 어린이, 어른 모두가 환영하는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내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프로그램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 영화상영이 금강누리 다목적실에서 펼쳐지며 책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도서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 모두가 책을 매개로 한 문화에 조금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 등을 제공해 금강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일상에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