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 관심을 받았다.
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뉴월드마카티 호텔과 글로리에따 쇼핑몰에서 현지 여행사와 유관기관 등 쇼핑몰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3 전북에 온 국제관광전’을 개최하고, 군산관광 홍보를 위한 상담회와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3 전북에 온 국제관광전’은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공동마케팅사업으로, 필리핀 현지 최대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 대비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여행객들을 전북지역으로 선점하고자 추진했다.
행사 첫째 날에는 마이스 로드쇼 참가, 2일과 3일에는 전라북도 관광홍보관·문화체험관 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시는 현지 쇼핑몰 이용객(잠재 관광객)들에게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 등, 관광자원의 홍보영상, 홍보물 제공 등을 통해 군산을 알리는 데에 주력했다.
시 관광진흥과는 이번 국제관광전을 통해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등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와 비어포트, 군산짬뽕 등 먹을거리를 함께 홍보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TPO(아시아 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를 통한 박람회 참석 등 지속적인 글로벌 관광공동마케팅 추진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 우리 시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