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순복 시인 시상식과 김철규 시인 출판기념회 함께 진행
2023년 ‘제6회 청암문학상’ 시상식과 김철규 시인 출판기념회가 오는 23일 오후 3시 전북보훈회관 1층 강당서 열린다.
전북문인협회·전북일보·전북도민일보·표현문학회가 후원하고 청암문학상 운영위원회 주관·주최로 열리는 이번 청암문학상 시상식은 ▲1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표순복 시인을 축하하는 시상식과 ▲2부 김철규 제6시집 ‘그늘꽃’ 출판기념회로 진행된다.
표순복 시인은 “문학은 삶을 구제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시가 잘 읽히지 않는 시대에 독자와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작품으로 다가서려 더욱 노력하고 깊은 문학성 함양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규 시인은 ”문학의 본질은 ‘마음의 진실, 꿰뚫는 시대정신, 인류공헌에 이바지하는 정신이 담겨있어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남은 여생은 물론, 나의 문학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뛰어난 작가들이 수상하면서 지역 문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청암문학상이 명실공히 최고의 문학상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암문학상’은 청암 김철규 작가가 2018년에 제정, 매년 1명씩 70세 미만 문인을 대상으로 작품성과 문학 활동을 고려해 선정·시상하고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