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황대욱·이하 군산예총)는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제55회 진포예술제를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물빛다리 광장 일원에서 펼친다.
진포예술제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의 향토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술축제로, 군산예총의 역사성과 지역예술제의 대표성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대적, 문화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 진포예술제는 ‘진포! 예술로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개막공연에 초대가수 미스터트롯 장민호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한 창작무대를 마련했다. 또 연극 ‘그 집에는’과 국악, 무용, 시화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이번 예술제 개최를 계기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10개 협회 1,500여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에 꽃을 피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예술이 꽃피는 살기 좋은 도시 군산으로 거듭나는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포예술제는 전 공연 무료공연으로, 개막공연은 인터넷(티켓링크) 또는 군산예총 사무국(452-1234)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연극 공연은 군산예총 사무국이나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