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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올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10월 6일부터 4일간 ‘100년의 미(味)를 찾아, 군산 근대의 맛’ 테마

공감과 소통의 시민참여형 ‘군산시간여행축제’가 4년 연속 도내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을 넘어 전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군산지역이 역사와 문화예술이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옛)시청광장과 광장옆 대학로를 중심으로 (옛)군산초․초원사진관 등 시간여행마을 일원서 개막식을 비롯한 드론・EDM쇼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올해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군산 근대의 맛’을 주제로 정해 군산의 다양한 유무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묘미를 연출하고, 특히 이번 축제부터 골목형 축제에서 거리형 축제로 거듭남에 따라 콘텐츠의 집중성, 접근성, 역동성, 체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민간축제추진위원회는 시민이 모델이 되는 축제 포스터 제작,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지역축제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축제 학교 운영, 군산스타 시민 오디션 경연을 통한 메인 무대의 주인공 선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준비했다.

실제로 축제기간 동안▲근대퍼포먼스 노래경연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각종 길거리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스트릿 마당무대’, 시민참여 시간여행 패션쇼, 스타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의 열정 예능마당 등 일제강점기를 비롯한 전국 최대 근대역사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경연을 선보인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마트폰으로 시간모아 기념품 받는 ‘모아모아시간’, 주요관광지점을 돌며 ‘독립운동 미션’ 수행, 모여 댄스와 함성 지르는 ‘우리 모두 3·5만세’, ‘근대먹방 300’, ‘시간전당포’, ‘군산공룡대탐험’, ‘받아라!미션공중전화’, ‘모던 갬성 거울샷 포토존’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근대먹거리촌 – 시간여행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차없는거리를 조성 먹거리 공간운영(테마거리) ▲시민 프리마켓(초원사진관 골목) ▲맛있다 너!주전부리(대학로) ▲시민문화어울마당(구.시청광장 무대) ▲시민기획 체험프로그램 부스(구.군산초교) 등이 펼쳐지며, ▲지역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고 친환경 축제를 위한 모아모아영수증(시간여행마을권역 지출액 합계 7만원 이상 영수증 확인후 소정의 기념품 증정) ▲텀블러쿠폰제(시간여행마을내 카페 방문 개인 텀블러 사용후 쿠폰에 도장 받아 확인후 소정의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가 축제 기간동안 진행된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 시대 이후 완전한 일상회복의 전환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의 축제에 대한 높은 열망과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안전관리와 바가지 없는 건전축제를 위해 축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옛)시청광장옆 대학로 구간을 활용한 본격적인 거리형 축제장 조성에 따라 10월 6일 0시부터 9일 월요일 밤12시까지 교통을 통제, 해당구간 통행 차량은 중앙로 방면(구시청사거리↔해신동주민센터↔해양경찰서)과 죽성로 방면(구시청사거리↔가구거리↔째보선창삼거리)으로 우회토록 유도하고 우회 도로변에는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주정차를 금지한다는 방침이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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