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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미술관, 기획전 ‘희미한 늪 water swamp’

전북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이길빈다‧이주영‧조수진‧황지영 참여

황진 기자2023-10-27 11:24: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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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영화동에 위치한 이당미술관(대표 정봉화)이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기획전 ‘희미한 늪 water swamp’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23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약 40점을 선보인다.

 

 이당미술관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이길빈다, 이주영, 조수진, 황지영의 활동에 주목했다. 이들은 ‘배회하는 충치들’이라는 팀명으로 활동한다. 개개인의 어떤 문제점 혹은 생의 모양에 빗대어 스스로 충치들이라고 명명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첫 단체전 ‘뺄까?말까?충치!’에서는 공동작업인 전시 동일명을 동화책 중심으로 개인의 문제를 통과하는 작업들을 선보였다.

 

 또 2회 ‘충치예방지침서’에서는 자칭 충치로 판정될 수밖에 없었던 개인들이 잡지를 출간했다. 잡지 안에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 되고자 하는 누군가를 표현했다.

 

 이번 전시 ‘희미한 늪 watery swamp’에서는 공통과제를 중심으로 개인 작업을 전개하여 한 층 더 성장하는 충치들을 작품을 통해 전개했다. 이들은 건강한 마음으로 작품활동과 자아실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전시에서 작가 이길빈다는 “우리가 갇힌 이 늪은 포켓몬스터 212번 도로와 같은 가상의 늪”이라며, “가상의 공간에 들어앉았다고 생각하니 퍽 게임 캐릭터 같은 기분이 들면서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기운이 난다. 우리는 이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무한한 어떤 것들을 상상한다”라고 전했다.

 

 작가 조수진은 “아주 작은 물음, 느낌, 감각들을 기억하여 행복의 조각들을 모아뒀다. 작업의 밑바탕으로 사물이 될 수 있고, 빛이 되기도 하는 작가에게 펼쳐지는 재미있는 놀이”라고 말했다.

 

 작가 이주영은 “밤하늘과 안개가 비치는 조용한 물결을 통해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조차 없는 고요한 늪에서 느끼는 감정, 감각들을 포착했다. 주변이 어두웠지만 시선의 끝에는 노란빛을 통해 주변의 어두움을 비춰 따뜻해져가는 희미한 늪 어딘가에서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작가 황지영은 “희미한 늪에서 사랑과 물은 생명으로 부여하고 있다. 늪의 고여잇는 물이 정지된 것처럼 보이나그 공간 안에서는 동식물들의 삶과 죽음을 관여하는 존재”라며, “또한 사랑도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생태의 근원으로, 작가의 생활 속에서 사랑의 순간들을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사랑스러운 마음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대표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며, 이번 전시는 현실사회에서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냈다”라며, “또한 그들만의 미학적 견해로 바라보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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