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1일부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뚜벅뚜벅 10년의 발걸음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공연장 로비와 2~3 전시실 앞 로비에서 진행되며 그간 군산시에서 기획해 주관한 공연프로그램의 포스터를 연도별로 전시해 지난 10년간의 공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2013년 5월 개관해 그동안 181건의 공연과 24건의 기획전시가 있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대표적인 68개의 공연과 전시 포스터를 전시하고 관람객을 위한 별도 포토존을 마련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지난 10년 동안 군산예술의전당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사랑을 받아왔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처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공연이 있을 시에는 공연 종료 시까지는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