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대관 신청방법이 공연단체나 예술가 등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군산예당은 오는 12월부터 정기대관 신청 방법이 새롭게 바뀐다.
그간 군산예당 정기대관 신청은 선착순 방문 접수를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새벽 줄서기, 특정 시간대 대기 쏠림 등 민원 불편사항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군산예당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오는 2024년 정기대관부터 온라인 포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순번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순번예약시스템’이란 신청자가 전당 방문 희망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해당일에 전당을 방문해 대관을 신청하는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티켓링크 회원가입이 필수사항이다.
2024년 군산예술의전당 정기대관 예약은 ▲공연은 12. 1(금) 10시~12. 6(수) 17시 ▲ 전시는 12. 5(화) 10시~12.8(금) 17시까지 티켓링크 온라인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티켓링크에서 순번 예약 후 대관 방문 신청은 ▲공연 방문 접수일 12. 4(월)~12. 6(수) ▲전시방문 접수일 12. 7(목)~12. 8(금) 접수 기간 중 본인의 예약일에 맞춰 지하 1층 리허설룸을 방문해 대관 신청 허가서와 공연(전시)계획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순번예약시스템 도입으로 새벽 줄서기 같은 민원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대관 이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시민과 고민해 예술의 전당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하거나 공연기획계(454-55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