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7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군산시간여행축제 청년 서포터즈’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청년 서포터즈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의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축제에 반영,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젝트다.
SNS 활동 및 축제 관광분야에 높은 관심을 지닌 청년 중 시에 주소를 두거나 시 소재 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모집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해왔다.
청년 서포터즈는 ▲시간여행 축제 기획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공유 ▲축제 홍보 콘텐츠 제작과 축제홍보 ▲축제 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방문객 안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꽁당보리축제, 수제맥주페스티벌, 군산 시민의 날 등 지역 주요행사 시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주제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도 청년 서포터즈 기획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이다.
수료식에서는 전체활동의 75% 이상 참여한 10명의 서포터즈들에게 활동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서포터즈팀을 선정, 소정의 포상금을 시상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시간여행축제 청년 서포터즈는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서포터즈는 민간 주도 축제 추진 체계의 한 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