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은 지난 25일, ‘어쩌다 예술 수강생 발표회’를 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어쩌다 예술’은 시민예술촌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군산시민의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아나운서처럼 말하기 ▲유튜브 영상 제작 ▲신나는 풍물 ▲나를 위한 요가 등 모두 13개 강좌가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거쳐 발표회를 준비했다.
이번 발표회는 아나운서처럼 말하기 반의 사회로 풍물, 유튜브, 팬플루트, 민요, 켈틱하프, 청춘동요교실, 자작시낭송, 연극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시민예술촌 소속의 젬베동아리 ‘맞장구’, 댄스동아리 ‘With Cloud’, 랩동아리 ‘M.A.G Squad’와 시민예술촌에서 시행 중인 전북도립국악원의 찾아가는 국악교실 중 가야금반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3층 오락실에서는 시수필 창작반의 시와 켈리그라피의 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올 한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강사님들과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피어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예술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