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민속문화예술에 관심있고 재능이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제32회를 맞은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가 오는 18일 군산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대회는 군산시와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군산지회가 주관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들이 참가해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숨겨진 재능을 발굴해 민속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악 경연대회로서, 올해는 초‧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타악, 기악, 판소리 부문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해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우리의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켜나가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어 더없이 기쁘고, 올해도 참가하는 청소년들 모두가 경연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