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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군산 세계에 알려

케냐, 홍콩, 우크라이나 등 참여… 문화교류 촉진⁃화합 도모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7-22 19:56:13 2024.07.22 13:06: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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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주에서 개최된 ‘2024 제12회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 세계와 춤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국 청소년들 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국제적인 화합을 도모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준비하며 군산에 머무른 우크라이나, 몽골, 피지 댄스팀은 한국의 다양한 맛과 따뜻한 환대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댄스팀들을 위해 군산 각처의 많은 분이 물질과 물품, 음식으로 다양하게 후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퐁당 샤브 군산점’과 ‘우민회관’에서는 군산의 신선한 식재료로 한국 음식을 정성스럽게 대접해 줘 참가팀은 넉넉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후원에 동참한 사장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회 첫날은 케냐, 홍콩, 우크라이나 등 총 13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청소년 댄스팀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우크라이나 팀은 전쟁 상황의 역경을 이겨내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으로 특별상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별상을 받은 우크라이나 댄스팀 일원 중 ‘까쩨리나 꿀레쇼바 씨는 “전쟁 중에도 이런 대회를 왜 참여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한국이 일제 강점기 헤이그 특사를 파견해 일본의 불법 행위를 고발했던 것처럼 우리도 댄스를 통해 전쟁 중에도 꺾이지 않는 우크라이나의 기상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군산의 히로쓰 가옥, 항쟁관, 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하며 큰 영감을 받았으며 언젠가 자유와 희망을 얻을 수 있다는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회 이후에도 군산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순차적으로 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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