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계절의 정취에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박성호) 산하 영광선교합창단(지휘 오현정)이 ‘제54회 정기음악회’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22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선 영광학원 교직원 합창단과 군산영광여고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영광선교합창단이 준비한 이날 공연에선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별’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소식을 들려주러 온 세명의 동방박사들이 부르는 기쁨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영광여고 영광선교합창단은 지난 1967년 창단돼 군산을 대표하는 학생합창단으로 정기음악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국 순회 연주회와 고아원, 소년원 등에서 무료공연을 계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호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광선교합창단이 올해로 54회 정기음악회 무대를 준비해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만들어낼 특별한 하모니와 그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