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 송주은 소방사가 ‘제6회 119문화상’에서 미술 분야 특선을 수상하며 소방인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빛냈다.
119문화상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문학과 미술을 통해 소방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송 소방사는 이번 대회에서 특유의 창의성과 세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소방 현장의 긴박한 순간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인의 사명을 예술적으로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작품 이름은 ‘소방(逍防)’이다. 구급대원으로서 화재 현장에서 진압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장면을 담은 작품을 통해 소방의 중요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소방(逍防)’은 화재예방이나 진압을 의미하는 동시에 우리 삶에서 소중한 것이 사라지는 것을 막는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송주은 소방사는 “소방의 일상과 현장의 긴박함을 예술로 풀어내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방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작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