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이하 재단)은 ‘군산 문화예술교육 씨-앝(art) 심기’ 교육과 팀별 우수기획안 선정을 마치고 이달 말부터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달 10일부터 진행한 군산 문화예술교육 씨-앝(art) 심기 사업은 군산시민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이고 지역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5주 동안 문화예술교육 입문과정, 선진사례 답사, 기획서 작성 요령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수료를 끝마친 참여자들 대상으로 총 4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서를 접수했고 그중 우수기획안 3건(다 함께 동네 마실 가자, 신비한 네 몸을 깨워봐, 군산 내항 톺아보기)을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군장대학교 하이브사업단과 함께 직접 기획안을 이달 말부터 실행해 볼 수 있도록 각각 300~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문화가 가득한 군산시를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