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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돌학교 발달장애인 예술단 ‘그랑’, 연극공연 선보여

군산대 평생교육원 주관,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 선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2-12 10:50: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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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산돌학교 발달장애인 예술단 ‘그랑’이 군산대에서 연극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국립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규연 교수)은 지난 10일 오후 4시 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그랑’을 초청해 제5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올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군산시민, 장애인과 학부모, 학생들, 교직원들이 참여해 ‘그랑’의 연극공연 ‘군산, 1919년 그날’을 관람했다.

 

 이 연극은 1919년 3.1독립운동을 배경으로 압록강 행진곡에 맞춰 고무줄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이 일본 순사에게 잡히고 이를 구하기 위한 학생들의 고군분투와 안타까운 희생을 그린 작품이다.

 

 산돌학교는 지난 2007년 군산에 설립된 발달장애 대안학교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과 성인들에게 자립적인 삶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이다. 

 

 발달장애인 예술단 ‘그랑’은 2015년 창단해 매년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와대에서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 ‘군산, 1919년 그날’도 그들의 꾸준한 예술적 성과의 일환이다.

 

 박규연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장애인 예술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호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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