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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2024 군산신문사 송년음악회 개최

지난 12일 동우아트홀서…피아노 박규연‧바이올린 박찬호‧첼로 강하연

영화 OST부터 클래식,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연주까지 선보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2-18 20:34: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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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대표 신문사 ‘군산신문사’가 연말을 맞아 마련한 송년음악회는 추운 겨울 날씨와 혼란한 정국으로 얼어붙은 분위기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군산 동우아트홀에선 군산신문사와 케이뮤즈 소사이어티가 준비한 송년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날 고진곤 군산신문사 회장, 최은성 대표이사와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유복근 자문위원장과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올해 송년음악회는 지난해 케이뮤즈 소사이어티 창단연주회에 이어 제2회 정기연주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연주자의 불가항력적 사유로 인해 출연진이 교체됐다.

 

 바뀐 출연진도 우수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박규연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교수(피아노)와 박찬호 부산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단원(바이올린), 강하연 서울솔리스트 앙상블 수석단원(첼로)이 참여해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영화 ‘라라랜드’ OST부터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드보르작의 유머레스크‧슬라브 무곡 2번 마단조,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부에노스아이레스 사계까지 귀에 익숙하면서 편안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작곡자의 의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감상하도록 토크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드보르작의 ‘둠키’ 피아노트리오 4번 마단조는 30여분 동안 연주자들이 펼쳐내는 음악에 담긴 진심과 열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세 연주자가 펼친 완벽한 무대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후 앵콜곡인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연주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고진곤 군산신문사 회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는 주옥같은 클래식의 향연을 맘껏 느끼시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음악은 인류 공통의 언어이기에 이 시간만큼은 모두 하나되는 이해와 신뢰의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신문사는 시민 문화 욕구 충족과 지역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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