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황대욱‧이하 군산예총)가 주최한 제18회 군산예술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군산예술상은 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한 해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예술인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고 격려하는 행사로 군산시와 에코그룹, OCI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표기업 OCI는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적극 동참하며 올해부터 OCI특별상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군산예총 발전과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날 군산예술상 시상식은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송미숙‧윤신애 군산시의원, 최무연 한국예총 전북지회장, 홍용승 군산예총 자문위원장과 자문위원, 예총 임원과 예술인, 수상자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결산하는 예총홍보 동영상 시청과 축하공연에 이어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연극인 김영철 씨와 무용인 김명신 씨가 공동 수상했다. 대상 공동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또 OCI특별상을 받은 연예예술인 채장석 씨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 예술공로상 7명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30만원이, 예총발전에 기여한 4명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와 군산사랑상품권 10만원권이 각각 수여됐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군산예술상 시상식은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을 시상하며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며 “내년에도 군산 예술계가 높은 기량과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군산예술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연극인 김영철 ▲무용인 김명신
◇OCI 특별상
▲연예예술인 채장석
◇공로상
▲도지사상 연예예술인 이상구
▲군산시장상 건축가 서일석
▲도의장상 사진작가 고경은
▲시의장상 영화인 박희경
▲한국예총회장상 시인 편성희
▲전북예총회장상 농악인 문병운
▲군산예총회장상 음악인 고명선
◇감사패
▲군산시문화예술과 주무관 윤덕환
▲군산예술의전당 음향감독 두지혜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 원천연
◇공로패
▲국악협회 지부장 장재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