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지휘 주광영)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합창음악극 ‘김과장네 크리스마스 빅~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주제로 승진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아버지 김과장과 취업 준비로 지친 큰아들 사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현대 가족이 겪는 세대 차이와 소통의 문제를 따뜻하고 진솔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배경 속에서 사랑과 용서, 화합의 메시지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거룩한 밤>과 같은 친숙한 캐롤을 비롯해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OST
교향악단의 웅장한 사운드와 합창단의 뮤지컬적 요소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립예술단 공연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족을 소재로 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5,000원의 유료공연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군산시립합창단(454-555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