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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기획전시 ‘그날의 기억’ 개최

내년 4월 13일까지, 강제 동원 피해자 기리기 위해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2-19 10:06: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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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은 1938년 일제의 야욕에 의해 제정된 ‘국가총동원법’에 따라 강제동원된 피해자들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기획전시 ‘그날의 기억’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내년 4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기억의 시작’에는 조선총독부의 기관지 역할을 하며 조선 식민지 선동화 작업을 이끌었던 매일신보에서 발행한 징용 관련 기사들이 전시됐다.

 

 ▲2부 ‘전쟁으로 얼룩진, 그날’은 일제에 강제 동원됐던 피해자들의 그 날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및 구술자료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3부 ‘기억을 남기다’에서는 광복 직후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기사와 군산 본적의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일부 명부를 소개했다.

 

 역사관 관계자는 “강제동원 사실을 숨긴 ‘그날의 현장’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오늘,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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