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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화회관 상징 ‘해조음’ 다시 돌아와

역사적 가치 재조명…재도약 알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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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문화회관의 상징 조형물인 ‘해조음(海潮音)’이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조음’은 한국 근현대 조각사의 거장 故 백문기 작가가 제작한 수작으로 지난 1989년 5월 군산시민문화회관 개관과 함께 제90주년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한국유리가 군산시에 기증한 것이다.

 

백문기 작가는 1952년 대통령 표창, 1982년 서울시문화상, 199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당대 최고의 조각가로 한국 조각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물결과 파도의 소리를 형상화한 ‘해조음’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군산시민들에게 회관의 상징물로 깊은 사랑을 받아왔다.

 

군산시는 최근 시민문화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하며 ‘해조음’을 원래의 위치로 복원했다. 

 

이번 복귀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시민문화회관의 이미지를 되살리고 문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미있는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지난 6일 재개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현재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조음 복귀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기억을 되살려주는 동시에 회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문화회관이 군산의 문화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의미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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