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 이하 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에서 주관하는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기관 선정에 이어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은 지난해 예비 거점기관 선정 이후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신규 거점기관 전환 심사를 통해 군산문화관광재단을 포함 영등포문화재단, 은평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제천문화재단 총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신규 거점기관 최종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억 원에서 최대 5억4,000만 원,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1억8,000만 원에서 최대 2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최대 8억1,000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다.
재단은 앞으로 6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60여 명의 단원을 선정,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정기교육, 정기연주회, 음악캠프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 활동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문화재단 이사장은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산의 아동·청소년들이 엘 시스테마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베네수엘라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8개 지역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49개, 2,800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