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민 부시장)를 구성, 관계자들이 논의에 나섰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군산시 관광진흥위원회가 14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군산시 관광진흥위원회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과 주요 관광시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선정된 관광전문가, 시의원, 언론인 등 위원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첫 회의에서는 ‘2025 머물고 싶은 다채로운 매력으뜸 관광도시’를 목표로 ▲K-관광섬 브랜드 개발 및 홍보용역 ▲월명산 달빛마루 관광자원화 사업 용역 보고에 따른 자문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K-관광섬 브랜드 개발 및 홍보용역’ 관련해서는 K-관광섬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반영한 산책길 코스의 이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월명산 달빛마루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경우 효율적 동선계획과 매력있는 관광상품 발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군산 관광의 도약을 위해서는 ‘군산다운’ 관광정책의 방향 설정, 권역별 관광기반 마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사시사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행사와 축제 ▲군산만의 킬러 관광콘텐츠 발굴 ▲시의적절한 마케팅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표했다.
시는 관광진흥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최대한 세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 위원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관광진흥위원회 활동은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이 될 것이다”며 “관광진흥위원회와 함께 군산관광의 성장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