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문화

임진왜란 의병장 두정란 장군·두사순 현감 묘역 홍보관 현판식

행장‧현감임명 교지 등 전시, 주차장 설치 등 주변환경정리 예정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4-15 17:38:43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임진왜란 때 웅치 및 이치전투에서 공훈을 세워 전주성 방어 위업에 기여한 두정란 장군과 청백리 두사순 현감의 홍보관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두봉신 두릉두씨 종친회 의장과 임원, 서동수 군산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 25명이 자리했다.


 홍보관에는 두사순 현감과 두정란 장군 행장, 현감임명 교지, 참전전투인 웅치 및 이치, 금산전투 개요와 전적에 대한 자료가 액자형식으로 전시됐다.


 또한, 향후 위패와 관련 자료, 서적을 점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찾아와 묘역을 산책하고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특히, 두릉두씨 종친회와 군산시는 임진왜란 의병장 두정란 장군과 그의 부친인 청백리 두사순 현감의 홍보관에 주차장 설치 등 주변 환경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사료에 의하면 두정란 장군은 1550년 군산시 회현면에서 태어나 어모장군 마도만호 벼슬을 지냈다.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하자 1592년 7월 웅치전투에 김제군수 정담과 함께 참전했고 이치 전투에서는 권율장군의 막하에서 선봉장으로 참전해 공훈을 세웠다. 제2차 금산전투에서 스승인 조헌 선생과 함께 순절했다. 두사순은 조선 전기무신으로 비인과 강령현감을 역임한 청백리다. 


 서동수 부의장은 “애국충절과 청백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우리 고장의 향토유적이 되길 바란다”며 “시 차원에서 두 분의 공적이 널리 선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계후손인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 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진천 전 군산중앙초 교장은 “두정란 장군과 두사순 현감의 위국충절과 청백정신이 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