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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군산예당서 오는 16일 선보여

세아그룹 세아이운영문화재단․군산시 공동개최…사랑‧내면 갈등 섬세히 표현한 명작 평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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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무대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과 군산시가 공동 개최하며 오는 16일 무료로 개최된다.

 

두 기관은 지난 2023년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오페라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故 세아그룹 이운형 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기리고자 2013년 설립된 재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며 오페라 후원사업과 학술지원 사업으로 영재들을 육성하고 클래식 공연의 후원과 기획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네번째 공동 기획작품으로 준비한 이번 작품은 인간의 내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세아베스틸의 협찬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명작이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냉혹한 권력의 분위기와 루치아의 불안정한 정신세계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해 더욱 밀도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후원 인재인 데이비드 이가 맡아 깊이있는 음악 해석을 이끌고 색다른 연출로 감동을 선사하는 윤상호 감독이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로 캐스팅돼 한층 높은 기대를 모은다. 

 

루치아는 유럽 주요 극장에서 활발히 활약중인 문현주가 캐스팅으로 맡아 각기 다른 해석과 매력으로 무대를 수놓는다. 

 

에르가르도 역에 2023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 테너 손지훈이 출연하며 엔리코 역에는 최근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리톤 안정민이 맡는다. 

 

라이몬도 역에 스위스 취리하 오페라극장 솔리스트 출신의 베이스 송일도가 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한경arte필하모닉, 합창 노이오페라코러스 함께해 웅장하고 조화로운 앙상블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의숙 이사장은 “아름다운 오페라로 다시 군산 시민을 찾아뵐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2년 전 설레는 마음으로 첫 오페라 무대를 준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이번 공연이 문화 도시 군산을 향한 또 하나의 울림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티켓 응모는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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