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이하 청문집)이 대만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청문집은 군산제일중학교(교장 조종문)과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대만 석강국민중학, 오일국민중학, 화룡국민소학 3개 학교와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학교방문, 한국문화체험과 홈스테이 방식으로 단순한 관광이 아닌 체험 중심의 문화 교류 활동을 연게하고 나라별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우정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잔치국수, 유부초밥, 김밥 등 한국의 음식 체험 활동과 K-pop 댄스 교실, 전통놀이, 공동체 활동인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의 맛과 정서를 전달했다.
김보경 관장은 “국제교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문화의 경계를 넘는 소통 능력과 세계 시민으로서 자질을 기를 수 있었다. 다양한 국가와 지속적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청문집은 대만 석강국민중학교 외 2개 학교와 협약을 통해 국제교류활동 확대와 체계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