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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향기 가득’ 군산 음악 동호인 ‘FM’, 제3회 뜰 음악회 개최

지역문화 발전 헌신해온 ‘카페 뮤직포유’ 강석종 대표 뜻 이어

7080 가요, 성악과 악기연주로 선보여…음악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 지속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16 21:06: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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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춘 군산 음악 동호인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군산 음악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FM(Friday Music for You)’은 지난 14일 개정동 뜰카페에서 ‘제3회 뜰 음악회’를 개최했다.

 

‘FM’은 이번 음악회에서 염계영‧임덕희 씨 사회로 대중에게 친숙한 7080 가요를 독창과 혼성중창, 합창과 함께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연주를 통해 선보였고 선물같은 시간에 관중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FM’은 군산의 대표적 예술 쉼터 ‘카페 뮤직포유(MUSIC 4U)’를 운영해오던 강석종 대표가 작고한 이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강 대표를 추모하고 그 뜻을 이어받아 개정 뜰카페를 열고 이곳에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강석종 대표는 지난 2002년 ‘카페 뮤직포유’를 열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토요음악회’를 매월 마련해 대중에게 클래식 무대를 선사해왔다. 또 영화를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토요영화감상회’를 진행하며 지역 공연예술 문화를 선도해왔다.

 

‘FM’은 피아노 반주에 강경숙씨를 비롯, 콘트라베이스 이일권, 오카리나 박인하, 하모니카 이규진, 베이스기타‧통기타 최규정, 바이올린 정성진, 젬베 노대혁씨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FM’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큰 획을 그은 강석종 대표님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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