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우리나라 등대사진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제2회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아 오는 7월 1~6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아름다운 등대사진 특별전시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세계등대의 날(7월 1일)’을 기념하고 선박 안전을 위한 등대의 중요성과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등대를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기념 주간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 근대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행사 취지에 가장 적합해 군산시와 협업을 통해 행사 장소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등대사진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 20점으로 군산을 대표하는 유인등대인 어청도등대를 비롯해 전국의 아름다운 등대사진들이 전시된다.
거친 풍랑 속에서도 묵묵히 한자리를 지키는 등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등대의 중요성과 매력을 보는 이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등대를 통해 해양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등대의 아름다움과 기능적 가치를 함께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