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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재공고 마감 결과 4개 업체 제안서 제출

오는 10일 최종업체 선정, 시운전과 안전 테스트 거쳐 정식운영은 내년 4월쯤

386억9,000만원 투입…군산 해양관광 ‘기폭제 역할’ 기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07 09:58: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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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감도.

 

군산 무녀도에 준공될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이하 광역해양레저단지) 운영을 담당할 업체 선정과 관련, 재공모 결과 4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광역해양레저단지 운영을 담당할 업체 선정과 관련 재공모 결과 4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개최한 후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15일 이내 조건과 운영과정에 대해 협의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역해양레저단지는 지난 5월 처음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받았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시는 69일부터 28일까지 재공고했다.

  

당초 시는 올해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즈음으로 광역해양레저단지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었다.

  

6월 완공으로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장자도와 함께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와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준공이 늦어져 8월 말 완공된다.

  

이처럼 늦은 준공과 처음 운영업체 참여가 없어 올해 성수기인 6~8월이 지나 시설운영 안전문제로 시운전과 테스트를 거쳐 10월이 넘어서야 시범운영이 예상된다.

  

시는 수탁자와 협의를 거쳐 내년 4~5월쯤 정식개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사업이 준공되고 정식 개장할 경우 선유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고군산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역해양레저단지는 3869,000만원(국비 1394,500만원)으로 64,000부지에 해양레저체험시설을 비롯해 산림휴양, 기반시설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곳에는 오션에비뉴(서핑연습장·잠수풀장·해양테마공간), 오션테라스(인피니티풀·수변카페·푸드코트·야외전망데크), 인공파도풀, 레저레이크, 숲속쉼터와 락가든, 모험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인공 파도풀의 경우 폭 55m, 길이 60m(파고 최대 1m) 규모이며 무녀도리 옛 정수장을 활용한 카약·카누 체험장(70m길이 140m)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1차 공고 시 광역해양레저단지 운영에 참여업체가 없어 걱정했지만 재공고에 4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해 곧 운영업체 선정이 가능하다안전문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선정된 업체와 협의를 통해 시설에 대한 시운전과 각종 안전테스트를 거쳐 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민 A씨는 당초 계획대로 준공됐으면 올여름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많은 예산을 들여 여러 시설을 조성하는 만큼 군산 해양관광의 거점시설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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